김밥전문점이라고 하면 아주 익숙하고 별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여우김밥은 기존 김밥전문점과 다른 철학을 가지고 런칭되었다. 많은 김밥전문점은 엄마의 손맛을 강조하며 맛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요식업에 있어서 음식 맛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손맛은 특별할 것이 없고 경쟁력 또한 떨어진다.

여우김밥의 경우 ‘먹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먹고, 보고, 공유를 하자라는 현 시대에 맞는 브랜드 기획이 눈에 띈다. SNS가 발전하고 스마트폰으로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공유가 생활화 되어있을뿐 아니라 TV,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먹방을 보고 즐기고 있는 시대에 딱 맞는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여우김밥은 ‘먹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첫 번째 시그니처로 ‘마돈나’, ‘돈모밀’을 내놨다. ‘마돈나’의 경우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운 음식과 빅사이즈 음식을 여우김밥만의 해석으로 내놓은 메뉴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조리메뉴얼과 매장시스템이다. 최저임금 8,350원까지 올라가는 시점에서 인건비는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간단한 조리메뉴얼과 매장시스템이 중요하다. 여우김밥의 경우 ‘천연맛국물’을 이용한 밥 짓기로 건강과 맛을 잡은 것은 기본이고 김밥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김밥조리대가 주방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한 사람이 여러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무인주문시스템을 통해 주문과 결제시스템을 간소화시켜 적은 인력으로 효과적인 매장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여우김밥은 혁신물류시스템을 도입하여 불필요한 식재료 구입을 지양하여 원가율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 하였다.

여우김밥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 등 최근 여성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창업시장의 경쟁이 심한 상태에서 사업경험 없이 시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라며, “지금의 창업은 생존에 관란 문제로 오랫동안 사업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초보여성창업자들이라면 김밥전문점은 좋은 창업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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