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엔진결함 항공기, 5개월 간 사고원인 못 밝혀

국토부, 지난 2월 캐나다 제작사 출장에서도 빈손 귀국?

김선혁 | 기사입력 2019/05/13 [14:10]

대한항공 엔진결함 항공기, 5개월 간 사고원인 못 밝혀

국토부, 지난 2월 캐나다 제작사 출장에서도 빈손 귀국?

김선혁 | 입력 : 2019/05/13 [14:10]

▲ 사진 = 대한항공 항공기     © 김선혁



[투어타임즈=김선혁] 혹여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이 기본인 교통수단, 특히 항공기 사고 시 다른 수단보다 피해 정도가 훨씬 크다.
 
항공기 엔진이 파손된 사고기종에 대해 5개월동안 사고원인 규명이나 특별한 대책없이 정부부처가 운항을 허가하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고야로 출발했다가 엔진결함으로 급거 회황했던 대한항공 735편(A220-300)과 같은 기종 9대가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여전히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A220-300 회항사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주무부서인 항공기술과 감독관 등이 지난 2월 공무에 따른 국외출장 결과까지 보고했지만 사고 원인규명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토부는 캐나다 봉바르디에사가 제작한 '대한항공 A220 엔진결함 관련 제작사 정밀조사'가 출장목적이었지만 별다른 소득은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2월 26일 사고 항공기는 작년 12월 26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나고야로 가기 위해 이륙했다가 엔진 결함 경보가 발령돼 이륙 25분 만에 김해로 회항했다.
 
해당 운항 기종은 A220-300로 등록번호는 HL8314로 2018년 10월 28일 인도된 기령이 2개월밖에 안된 새 비행기였다.
 
회항 후 조사 결과에서는 팬 블레이드가 찌그러지고 갈라져 엔진 내부에 그 파편들이 흩어져 있었다. 대한항공은 약 2시간 30분 뒤 보잉 737-900(HL7716)이 대체기로 긴급 운항됐다.
 
이 사고로 PW1000G 엔진 전체의 결함으로 결론지어질 경우 같은 기종인 9대의 항공기들이 죄다 운항 중단을 당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돌기도 했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엔진결함에 대한)"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우리가 빨리 해달라고 재촉하지는 않는다. 사고 이후 해당 기종에 대해서는 몇가지 운항조건을 세워 삿포로 등의 구간은 아예 안뛰거나 영하 몇도 이하이거나 모니터링 등을 통해 비행조건이 안좋으면 과감하게 운항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