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라트비아 항공노선 © 라트비아대사관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한국과 라트비아를 연결하는 첫 직항 상업용 전세기가 5월 24일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같은 날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EU 공항 중 하나인 리가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해당 직항 서비스는 5월 31일과 6월 7일 두 번 더 예정되어 있다. 올해 취항되는 직항 전세기 상품은 대한민국 최대 관광사 중 하나인 한진관광이 주한라트비아대사관, 라트비아투자개발청(LIAA)의 관광부, 리가국제공항, 리가관광개발국 LIVE RIGA 등의 협조로 주관하고 있다.
세 번의 항공편은 라트비아와 대한민국의 수도를 논스탑으로 운행하는 사상 첫 직항편들로 약 700여명의 탑승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행 상품은 한진관광과 한진관광의 대리점들에 의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한진관광이 세심하게 계획하고 맞춤형으로 준비한 상품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트 3국을 모두 관광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한국인들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여행객들로 새로운 관광지를 탐험하는데 개방적이고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다.

▲ 사진=라트비아 직항 세미나 © 라트비아대사관 제공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은 2015년 말 개관한 이후로 관광세미나를 주최하고, 여행박람회에 참가하며, 라트비아 직접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라트비아투자개발청 (LIAA) 관광부 및 리가관광개발국 (LIVE RIGA)과 협력하고 있다. 라트비아에 관한 한글 관광 안내서도 제작하였으며 발트 지도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대한 안내서도 번역하였다. 이러한 관광 안내서들은 이번 전세기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 모두에게 제공될 것이다.
2018년 말 뉴욕에서 한국과 라트비아의 외교장관들은 항공협정을 체결 하였으며, 해당 협정안은 2019년 1월에 라트비아 의회의 비준을 통과하였다. 이 협정의 발효는 양국 간 정기 직항로를 개설하는데 법적인 틀을 확립하고 있다. 라트비아와 한국 간 직항로를 개설함으로써 라트비아는 관광, 상업과무역, 인적자원, 문화 등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트비아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EU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럽으로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도 비행시간을 줄여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북유럽은 이전보다 훨씬 빨리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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