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부터 4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420명 이상 참가자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

▲ 사진=IAGTO, 제 8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 AGTC 성료 © IAGTO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 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되었던 제8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글로벌 골프여행업 협회 IAGT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olf Tour Operators)가 매년 주최하는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 AGTC (Asia Golf Tourism Conventio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골프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세계 여행사들(바이어)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장, 골프 리조트, 관광청, 인바운드 여행사(공급사) 등이 만나 아-태 골프여행에 대해 교류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장으로 역대 하이난, 파타야, 자카르타, 치앙마이, 다낭, 마닐라 등 아시아 주요 골프 관광지에서 개최 되었다.
올해로 제8회를 맞아 세계적인 유적지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된 이번 컨벤션은 전세계 45개국에서 420명 이상의 골프 전문 오퍼레이터가 참여하였다.
31일 참가자들을 위하여 열린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4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스피드 미팅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미팅이 열띤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월튼 회장은 “씨엠립은 앙코르 골프 리조트, 포키추라 컨트리 클럽, 씨엠립 부영 컨트리 클럽 등의 조용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골프장들이 도심에서 20-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별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서 불과 몇 키로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제 8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을 개최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덕분에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하는 다양한 전 세계 골프 전문 오퍼레이터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었다. "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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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O는 나아가 2020년의 AGTC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동시에 6월 23일부터 미국 오리건 주에서 열릴 북미컨벤션(NAC)등을 준비하고 있다.
IAGT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olf Tour Operators)
1997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글로벌 골프컨설팅 협회로 골프여행업계의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 관광청 등과 수요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 전문 여행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협회이다.

전세계 약 100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골프 관련 업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전세계 골프 여행 상품의 87%를 담당하고 있어 2016년 20억 달러에 달하는 190만 골퍼들을 수송했다. 매년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 북미컨벤션(NAC)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지역 컨벤션(Destination Conventions)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리드트래블(Reed Travel Exhibitions)에서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제골프트래블마켓(IGTM)을 1997년 창설해 현재 후원하고 있으며, 2000년 국제골프여행작가협회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세계 골프 관광업계의 주요 관광지 및 골프장을 평가하고 수상하는 IAGTO 어워드와 IAGTO 엑셀런스 어워드를 진행하며 전세계 골프 여행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회원사: 전세계 약 100개국, 2500개 이상 골프 관련 업체
-여행사 회원사: 61개국 650개사 이상
-공급사 회원사: 골프장(43개국 405개사), 골프리조트(56개국 439개사), 호텔(31개국, 284개사) 등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 Asia Golf Tourism Convention)
IAGTO에서 2012년부터 유치한 IAGTO 회원 전용 행사로, 전세계 골프 여행사 중 아시아 지역 골프 상품을 판매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 지역 골프장, 리조트, 호텔, 인바운드 오퍼레이터, 항공사, 관광청 등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의 골프 관광지와 관련된 업체들이 참가한다.

매해 새로운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역대 개최지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파타야, 중국 해구 미션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다낭, 필리핀 마닐라가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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