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에미레이트 항공, 유럽 노선 추가 재개로 전 세계 99개 노선 운항 © 에미레이트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10월 21일 부다페스트를 시작으로 볼로냐,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리옹 등 순차적으로 재개해 유럽 노선 총 31개로 확대
고객과 승무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행 수요에 점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10월 21일부터 5개 유럽 도시의 여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해 전 세계 99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재개하는 노선에는 2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시작으로, 11월 1일 이탈리아 볼로냐, 독일 뒤셀도르프 및 함부르크, 4일 프랑스 리옹 등 5개 도시가 포함된다.

이에 따라 에미레이트 항공의 유럽 노선은 총 31개로, 전 세계 노선은 총 99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인 승객들은 주 6회 운항 중인 인천-두바이 노선을 이용해 두바이를 거쳐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가로 떠날 수 있다.

부다페스트와 리옹 노선 항공편은 매주 수∙토 주 2회, 볼로냐, 뒤셀도르프, 함부르크를 오가는 항공편은 매주 금∙일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며, 모든 노선에는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외에도, 승객들은 두바이가 비즈니스 및 레저 목적의 외국인 방문객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에미레이트 항공의 허브인 두바이에서 스톱오버 또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호스피탈리티 및 레저 시설 등을 한 데서 즐길 수 있는 두바이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두바이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가장 먼저 '안전 여행 스탬프(Safe Travels stamp)'를 받은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두바이에서 출발하기 전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가 필요한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의 경우, 탑승권 또는 항공권만 제시하면 두바이 소재 아메리칸 호스피털(American Hospital) 및 위성 병원에서 특별가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의 예약 정책은 승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1년 3월 31일까지 여행 가능한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을 대상으로 관대한 재예약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은 △여행 일자 변경, △항공권 유효기간 최대 2년 연장, △본인을 비롯해 가족 및 친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여행 바우처로의 교환 등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국을 떠나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격리 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조치는 좌석 등급 및 목적지에 관계없이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의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최초 탑승일 기준 31일 동안 유효하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 무료 배포 등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에미레이트 항공에 대하여
1985년에 설립되어 현재 세계 최대 국제항공사로 성장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창립 이래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전 세계인과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500여 개의 항공 관련 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9년 4월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 초이스 어워드 선정 “퍼스트 클래스 최우수 항공사”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공고히 했다.

두바이를 기반으로 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83개국 15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미레이트 항공은 스포츠 스폰서십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5년 한국 취항과 함께 무역 증진,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은 무려 8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200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항공기 A380을 인천-두바이 노선에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의 A380 운항 항공사가 되었다.

2019-20 회계연도에 251억 달러의 매출 및 2억 8천 8백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온 에미레이트 항공은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로 구성된 총 270대(화물기 11대 포함)의 대형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14대의 항공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업계 최저 수치의 기령을 자랑하는 A380 항공기와 B777 항공기를 최다 보유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모든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등록 후 2시간 동안 20MB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카이워즈 회원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시 비행 내내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135여 개 국적을 지닌 승무원들이 선사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포함해 럭셔리 어메니티 킷, 각 취항지 특성에 따라 구성되는 기내식, 유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기내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의 항공화물 부문 스카이카고가 중동, 아프리카, 남미 시장 등을 연결하며 한국의 교역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에미레이트 항공 취항지 마케팅을 담당하는 에미레이트 홀리데이, 전문 여행사 아라비안 어드벤처 등 항공과 여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여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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