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객 및 근로자의 녹색 휴식 공간, 청주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

▲ 사진= 청주국제공항 전경 (야경) © 청주국제공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청주시가 공항 이용객 및 근로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고 청주공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5일 오후 2시 청주국제공항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과‘청주국제공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주시는 공항 내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고 청주국제공항은 사후 유지관리를 추진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부터 국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산림청에서 실시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공항 내 1층 대합실 및 2층 휴게 공간 등의 공간을 활용해 정원 조성, 벽면녹화 등 약 1000㎡ 면적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증가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해 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 12월 중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생활밀착형 숲 조성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 및 공항 근로자들에게 푸르름과 함께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고 청주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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