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학원과 영재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전세계 교육학자와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섭렵하여 독창적인 ‘나이테진로적성검사’를 개발했다.

필자의 푸른나무진로적성연구소에는 나무와 나이테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되었다. 나무에는 나이테가 있다. 나이테에는 그 나무의 career가 다 나타나 있다. 나무는 나이테만 보면 이 나무가 몇 년생인지 뿐만 아니라 각 해에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등과 같은 기후를 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나무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자라게 될지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래서 필자의 진로적성검사는 ‘나이테 진로 적성검사’로 명명하게 되었다. 나이테 진로 적성검사에는 서양에서 개발된 진로 적성검사10가지에 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로 적성검사10종이 추가되어 총 20가지 검사(중, 고등 기준)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개학이 늦어서 여름방학이 늦고 짧을 예정이다.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열공을 했지만 올해는 기간이 짧은데다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여름더위를 이겨야 하기 때문에 힘든 방학이 될 듯 하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진학보다는 진로에 관심을 갖고 진로 적성검사를 의뢰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진로 적성검사를 개발하는데 인생을 쏟아 붓고 있는 교육학 박사다. 아들이 학습장애를 갖고 있으며, 딸은 뛰어난 수재다. 두 자녀의 진로적성을 분석하기 위해 서양에서 도입된 진로적성검사와 병행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진로 적성검사를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필자가 기존의 검사와 다른 새로운 진로 적성검사를 개발하는 이유는 너무 못하는 아들과 너무 잘 하는 딸의 진로 적성을 분석하기에는 기존의 진로 적성검사로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많이 부족한 아들을 위해서는 강점지능 검사를 개발했고 영재 딸을 위해서는 창의성 검사가 도입되었다. 창의성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는 미국의 토렌스 박사의 연구에 기초하였다.

구성주의 이론의 선구자 피아제가 자신의 자녀들을 육아하면서 터득한 발달이론을 정립시켰듯이 필자는 특별한 아들과 딸을 양육하면서 ‘나이테 진로 적성검사’라는 새로운 검사기법을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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