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는 당신 곁에 있습니다.

▲ 사진= 화사한 체코의 봄꽃 이미지 © 체코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인 신종 '코로나 19' 속에서 꽃피는 4월 봄을 맞아 인사서한을 전해왔다. 아래는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에서 보내온 인사서한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프라하와 체코 전역에서는 겨울이 지나고 꽃들이 피어나며 싱그럽고 감동적인 봄이 한 발짝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여느 봄과는 조금 다르게 슬픈 것 같습니다. 한때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던 아름다운 장소들은 현재 비어 있습니다.

체코는 다른 국가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비교적 일찍 시행한 강력한 제한 조치와 위험 속에서도 사람들을 도우려는 정부기관 근로자, 자원봉사자, 병원 근로자 그리고 비영리 정부 단체의 결속 덕분입니다.

체코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수 천명의 체코인들은 현재 집에서, 직장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의사, 간호사, 현장의 근로자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여행 산업을 중단시킨 전례 없는 상황과 충격에 직면해있습니다. 아마도 다시 여행이 시작되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당장은 체코를 여행하지 못하겠지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VR 투어로, 체코 현지 레시피로, 현지 문화와 소식으로 집에서 혹은 생활에서 체코를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께 찾아가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의 극복과 지금의 어려운 시기가 끝나기를 소망하며 체코관광청은 여행 업계의 회복을 위해 언제나처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


▲ 사진=(좌)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 미카엘 프로하스카 Michal Prochazká,
(우)권나영 실장 Heidi Kwon © 체코관관청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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