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어아시아 로고 © 에어아시아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한국에서 직항 운영 중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노선 운휴 계획 없이 지속 운항
- 노선별 운영 효율성 높이기 위해 축소 운항만 결정
- 최고 수준의 보건 및 안전 지침 준수…위험 수준 격상 없는 노선에 대한 운항 지속 방침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한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 전체 운휴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 인천과 부산, 제주에서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한 운영 중단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어아시아 항공 운영팀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월 중순 무렵 일부 노선에 대해 2020년 3월 한시적으로 항공편을 감축하기로 결정했고, 고객 서비스 부서에서 해당 사실을 고객들에게 이메일과 SMS으로 안내했다.

운항 축소가 결정된 세부노선은 4개 노선으로, 인천-돈므앙(방콕), 인천-쿠알라룸푸르, 부산-쿠알라룸푸르, 제주-쿠알라룸푸르가 포함됐다.
감축 횟수는 인천-돈므앙 노선은 3월 6일부터 26일까지 21회,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14회, 부산-쿠알라룸푸르 3월 3일부터 19일까지 6회,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3월 2일부터 12일까지 4회로, 총 45회이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에어아시아는 항상 승객과 에어아시아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행정 및 보건 당국의 지침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에어아시아는 최고 수준의 보건 및 안전 지침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 수준이 격상되지 않는 곳으로는 항공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에어아시아의 최신 항공편에 대한 정보는 에어아시아닷컴 웹사이트의 ‘항공편 정보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사진=에어아시아항공 이미지 ©에어아시아 제공



* 에어아시아 그룹(AirAsia Group)에 대하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일본에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에어아시아는 아세안 전역과 호주, 중동, 미국 등 전 세계 150여 도시로 누적 6억 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 나른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이다.
에어아시아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2013년부터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았고,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 연속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및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았다.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 또한 2013년부터 7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어아시아는 현재 항공 운송과 여행,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태지역의 선도적인 디지털 테크놀로지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단순한 항공권 구매를 넘어 호텔과 각종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구매가 가능한 쇼핑몰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셜 직거래가 가능한 새로운 물류 시스템인 텔레포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빅페이(BigPay)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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