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최단기간 입점 기록을 세운 밀크터치(뷰티 브랜드 기준)가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밀크터치는 최근 일본 유명 백화점 10개, 로프트 매장 20개 등 총 50개 매장과 대만 H&B 스토어 40여 개에 입점을 확정지었다. 브랜드가 런칭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성장 요인으로는 일본, 대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우수한 제품력이 꼽히고 있다.

이에 대만 H&B 스토어 관계자는 “밀크터치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대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홍영기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며 고객들의 요구를 즉각 반영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해외 시장의 요구도 잘 반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밀크터치는 상반기 내에 태국 유명 H&B 스토어 전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현재 중국, 캄보디아,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밀크터치 관계자는 “트렌디하고 꼼꼼한 한국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제품에 신경쓰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이제껏 강조했던 진정성을 꾸준히 이어나가다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 셀럽 홍영기가 직접 개발한 밀크터치는 지난 6월 런칭 2달만에 신라면세점 본점에 입점했다. 이는 뷰티 브랜드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품질검사 등 입점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했기에 당시 밀크터치의 행보는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7월에는 시코르 동성로점에 입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그 후에도 롯데 잠실 온앤더뷰티, 영플라자에 입점하며 한번 더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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