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최지연

채리나 남편에 관심이 쏠렸다. 그가 지난 2012년 벌어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언급했기 때문.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채리나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 남편 박씨는 지난 2012년 6월 벌어진 칼부림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그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A씨가 휘두른 칼에 맞아 중상을 입고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그날은 그냥 (채)리나 씨와 밥을 먹고 그냥 헤어지는 날이었다. 그런데 지인들과 술을 한 잔 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먹게 됐다"라며 "이제 뭐 그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당시 사고로 간의 40%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은 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완쾌했다. 이후 채리나와 약 4년 동안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채리나는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저희에게는 큰 충격이고 고통이었는데 남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저랑 남편이랑 튀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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