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지방에서 방목 상태로 자란 '녹용'

박정길 | 기사입력 2018/11/05 [14:25]

추운 지방에서 방목 상태로 자란 '녹용'

박정길 | 입력 : 2018/11/05 [14:25]


녹용은 기본적으로 추운 지방에서 방목 상태로 자라난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강한 추위에 머리를 뚫고 양기가 솟아올라 자라난 녹용은 그만큼 강한 생명에너지를 품기 때문이다.

 

실제 높은 해발고도와 영하의 추위로 잘 알려진 러시아 알타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용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방목하는 만큼 조직이 조밀하고, 털에서 윤기가 나 손으로 만졌을 때 부드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른 나라 녹용에 비해 뿔이 커 ‘원용(元茸)’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이 지역의 사슴은 인공사료가 아닌 산작약, 개밀 등 자연 속 귀한 약초를 뜯어먹고 자라기 때문에 생장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 녹용 골밀도가 우수하다. 아울러 녹용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공 과정에서도 100여 년의 응집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러시아산 녹용의 가치는 국내 유통 가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 ‘2017 나라별 녹용 수입 가격’ 자료를 보면, 러시아산 녹용이 뉴질랜드산 녹용 대비 Kg당 약 72.9%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관계자는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눈 덮인 높은 산과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진 곳,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이 지역에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강인한 사슴의 생명력이 뿔까지 전달된다”며 “전문가들도 하나 같이 ‘제대로 된’ 녹용 제품을 구매하기 원한다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정보라고 할 수 있는 ‘원산지’를 가장 먼저 염두 해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슴의 사육 환경에 따라 녹용의 품질도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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