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계∙건설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는 삼성전자와 공동 과제로 개발한 CAE 소프트웨어 ‘midas MeshFree’의 프리웨어 버전을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midas MeshFree’는 기존 유한요소법 방식 CAE의 불편 요소인 메쉬 생성 작업을 완전히 생략함으로써 클린업, 이상화 작업 없이 3D CAD MODEL 원형 그대로 해석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혁신적인 수치해석 소프트웨어다. 그 기술의 효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한국 기계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되며 해석 소프트웨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idas MeshFree’는 기존 설계 프로세스 시간을 60% 이상 단축해, 메쉬 생성 작업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해석자에게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FEM 해석(CAE)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3-STEP으로 구성된 간단한 프로세스로 쉽고 빠르게 설계 모델을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성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한국전력공사, 경동나비엔, 유라코퍼레이션 등 112개 기업에서는 이미 ‘midas MeshFree’를 현업에 도입해 효용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웨어 버전 무상 배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출시 3일 만에 다양한 기업에서 ‘midas MeshFree’를 통해 1046개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다스아이티 기계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준성 팀장은 “기존에는 유한요소법 방식의 CAE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잦은 설계 변경과 메쉬 작업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시간, 비용의 비효율적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제는 ‘midas MeshFree’를 기존 유한요소법 방식의 CAE와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제품 설계 단계부터 쉽고 빠르게 해석 경향성을 확인해 업무를 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midas MeshFree’의 프리웨어 버전은 마이다스아이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현재 첫 배포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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