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탐방 및 버스킹 공연 중 얻은 영감으로 음원 창작…수익금은 사회공헌활동에 활용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충남문화재단과 손잡고 뮤지션들과 협업

▲ 사진=문화예술희망여행 참가자들과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직원들의 단체사진 © 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난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충청남도와 캄보디아에서 뮤지션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희망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희망여행은 여행을 매개로 한 하나투어의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여행할 여력이 없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국내외 여행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추후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작물들을 지역사회에도 공유한다는 취지다.


하나투어의 이번 문화예술 희망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문화재단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문화예술 희망여행은 작년과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연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금, 바이올린, 플룻, 기타, 건반, 보컬, 랩 등 각기 다른 음악장르에 재능을 가진 뮤지션들은 국내외 주요 역사∙문화도시들을 돌아보며 각각의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연적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 사진=문화예술 희망여행에 참가한 뮤지션들이 캄보디아 버스킹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하나투어 제공

먼저 국내에서는 공주, 부여 등 옛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도시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매력의 지역축제를 경험했고, 이후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을 찾아 ‘톤레삽’, ‘앙코르와트’, ‘왓트마이’ 등 옛 앙코르 왕국의 영광이 깃든 관광지들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탐방 일정 중 버스킹 공연도 펼쳤다. 국내에서는 공주, 부여 등에서 열린 백제문화제에 ‘Dynamic Bounce’라는 공연명으로 참가했고, 캄보디아 다일공동체가 지원하고 있는 씨엠립 톤레삽 빈민촌, 배낭객의 성지라 불리는 펍스트리트에서 각각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명곡들과 캄보디아 전통 음악을 편곡해 버스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나투어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시각예술가들이 동행했던 기존 문화예술 희망여행과 달리 이번 희망여행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국내외 탐방 중 버스킹 공연도 5회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희망여행을 진행하여 음악적 재능을 가진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예술 희망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질 신곡은 오는 11월 중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해당 음원을 통해 얻은 수익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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