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관람객 48,153명 104개사 301개 부스에서 펼쳐친 놀라운 현장

▲ 사진=코믹콘서울2018 ©코믹콘서울2018

지난 3일 성대하게 개최된 '코믹콘 서울 2018'이 4만8천여 관람객의 성원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 코엑스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코믹콘 서울 2018은 영화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현재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팝 컬처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총 104개사 301개 부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 코믹콘 서울 2018은 당초 예상 관람객 수를 넘기며 다시 한번 한국 최고의 팝 컬처 페스티벌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일간 관람객은 개막일인 3일 11,934명, 4일과 5일 각각 19,816명과 16,403명이 입장하며 3일간 총 48,153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과 함께 휴가철을 맞이하여 야외보다 실내행사를 선호하는 최근의 흐름에 따라 도심의 위치한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코믹콘 서울 2018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코믹콘 서울 2018을 찾았던 수많은 게스트들보다 더욱 현장을 빛낸 것은 팝 컬처를 즐기는 한국 팬들의 열정이었다.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일반인 코스플레이어들의 등장은 토요일 코엑스를 가득 메운 인파 속에서 눈길을 끌었고, 만화, 게임, 피규어 등 코믹콘 서울 2018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초 공개, 한정판 제품들의 구매를 위한 팬들의 성원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코믹콘 서울을 통해 한국을 첫 방문한 '저스티스 리그'의 플래시 에즈라 밀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2'의 마이클 루커의 한국 사랑도 확인되었다. 3일 오프닝 행사에 등장하며 현장을 환호로 채웠던 마이클 루커도 팬들의 요구에 적극 반응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또 현장에 마련된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마블존’에도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코믹콘 서울 2018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엔젤 게임즈의 신작게임 '히어로 칸타레 with 네이버 웹툰'의 공개와 함께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의 팬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 사진=EzraMiller © 코믹콘서울2018


지난 5일 오후에는 ‘코믹콘 서울 2018’의 클라이막스인 ‘2018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

국내외 결선진출자 18명 가운데 14명의 국내외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한 대회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의 ‘흑요석 사막여왕 자가라’를 표현한 ‘마이부(부명선)’가 1위로 우승하였고, 리그오브 레전드의 피들스틱을 표현한 ‘톱(최용)’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실바나스 윈드 러너를 표현한 김리호(김현아)가 각각 2위와 3위로 입상하였다.

1위로 우승한 ‘마이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C2E2 2019 크라운 챔피언십 오브 코스플레이'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 사진=코믹콘서울2018 © 코믹콘서울2018

그리고 '코믹콘 서울 2018'에서는 이 밖에도 국내외 다양한 팝 컬처 아티스트들과 관련 업체들의 전시가 3일간 진행되었다.

그렉팍, 김정기, 리비오 라몬델리, 피터 응우옌의 라이브 드로잉과 크리에이터와 세계적인 코믹 작가로서의 경험을 나누었다. 단순히 상품을 공개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팝 컬처를 사랑하는 팬과 아티스트들의 만남은 3일간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며 다시 한번 ‘코믹콘 서울 2018’만의 글로벌 팝 컬처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주었다.


세계 최대의 이벤트 주최사이자 ‘코믹콘 서울’의 개최사인 리드팝에서 개최하는 코믹콘은 내년 더욱 성대하고 풍부한 이야깃거리로 한국 팬들을 찾아올 것이다., 향후 진행될 코믹콘 서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믹콘 서울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계속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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