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관광의 날 기념해 실질적 관광 유공자 104명 내외 선정 계획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세계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해 포상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관광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문체부는 작년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방한 외래관광객 수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룬 데에는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숨은 공로자의 힘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로가 큰 관광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포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들이다.

문체부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관광 유공자를 선정해 24명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6월 7일까지 분야에 따라 문체부, 지역·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받는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수의 민간위원을 포함하는 2차례 이상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과 국민공개 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포상은 9월 27일 ‘제46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인들이 이번 포상을 계기로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실질적인 주역들이 더욱 많이 추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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