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업무 조직진단을 위해 관세청이 모집한 ‘국민참여단’이 결과보고회를 갖고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관세청의 주관으로 지난 4월 4일 오후2시부터 서울세관 10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 ‘2019 관세청 국민참여 조직진단’ 특송업무 조직진단 결과보고회에는 국민참여단 25명과 관세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의 수행과정과 도출결과 및 의견반영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 및 안건소개, △조직진단 과정의 취지소개, △진행과정 소개, △진행과정 도출결과 공유, △검토결과 소개, △질의응답 △활동증서 수여 △마무리(피드백) 순으로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관세청은 국민참여단이 제시한 개선안 중 현재 시행중인 제도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현행 제도의 미흡한 점은 국민의견을 반영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활용한 정보조회시스템 개발 등 관세청이 추진 중이던 제도는 국민참여단의 건의에 따라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제도개선, 인력충원, 설비확보 등 일부 개선안은 부처간 협의 등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검토항목으로 구분되었다.

국민참여단 참여자들은 공식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관세청에서 직구한 물건이 들어오는 현장까지 안내하며 국민의 불편함을 개선 및 이해하려는 것에 많은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아서 아주 흡족하였다. ‘ ”관세청과 함께 했던 국민참여단의 적극 참여가 좋은제도 개선의 시작으로 함께 커가는 작은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남겼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 10일 국민참여단을 모집, 233명의 지원자 가운데 50여명이 국민참여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참여단은 무역종사자부터 관세업에 관심있는 학생, 해외직구를 자주하는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의 국민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인천세관 현장진단, 토론회 등 약 한달간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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