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 공항부터 시작되는 낭만 기차여행

▲ 사진=낭만적인 오스트리아 기차여행 ©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오스트리아 문화의 중심지 비엔나와 잘츠부르크, 그라츠를 지나 알프스의 파노라마까지 제공하는 오스트리아 열차.

▲ 사진=고속열차 ÖBB 레일젯 ©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의 국내 이동은 빠르고 정확한 연방철도 고속 열차 ÖBB 레일젯이 정답이다. 그 이유는 차창에서 즐기는 오스트리아의 목가적 풍경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레일젯은 비엔나와 린츠, 인스부르크, 그라츠 등 대도시를 잇는 고속 열차이다. 예를 들면 오스트리아 동쪽에 위치한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중부 대표 여행지, 잘츠부르크까지 단 2시간 49분밖에 안걸린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에는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아름다운 호수로 유명한 첼암제(Zell am See)까지 직통 열차를 운행한다.첼암제에서 스키 여행지로 유명한 키츠뷔엘(Kitzbühel)이나 인스부르크(Innsbruck)로 바로 이동하는편이 좋으며 알프스 풍경이 내다보이는 파노라마 기차를 타고 싶다면 유로시티 트란스알핀(Eurocity Transalpin)을 추천하는 바이다.
특별한 서비를 원한다면 레일젯 퍼스트 & 비즈니스 석을 이용하면 기차역 라운지 서비스, 개별 칸막이 공간 등 항공기가 부럽지 않은 특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ÖBB앱을 설치하면 기차 운행 시간과 소요 시간, 요금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6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무료, 6-14세까지는 반값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 사진=오스트리아 7일 철도여행 (비엔나~브레겐츠) ©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 오스트리아 7일 철도여행 (비엔나~브레겐츠)
열차를 타고 동부의 비엔나에서 서부의 브레겐츠까지 오스트리아 횡단여행을 해보자.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와 다채로운 풍경, 갖가지 별미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세계최초의 산악철도, 제메링 철도 ©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 세계최초 산악철도 제메링 철도
유럽의 세계문화유산 세가지를 동시에 돌아보는 코스로, 제메링 철도로 비엔나에서 그라츠까지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로 편안한 기차 여행으로 한꺼번에 이 모든것을 누릴수 있다.


▲ 사진=(비엔나~인스부르크) 12일 기차여행 ©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 비엔나~인스부르크 12일 기차여행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3대 관광지인 비엔나 - 잘츠부르그 - 인스부르크를 여행하는 12일 코스를 추천한다.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하며, 독일, 체코,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리히텐슈타인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제는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길이 6,000km 이상의 공공, 민영 철도 덕분에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오스트리아 전역을 기차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 사진=비엔나 중앙역 ©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오스트리아의 열차 종류]
▶ 레일젯(Railjet, RJ) : 고속 기차, 비엔나-잘츠부르크-인스부르크 노선
▶ 유로시티(Eurocity, EU) : 유럽과 오스트리아 주요도시 국제선 연결편
▶ 인터시티(Intercity, IC) : 오스트리아 주요 도시 연결편, 국내선
▶ 레조날 익스프레스(Regional Express, REX) : 준급행 국내선
▶ 레조날추크(Regionalzug) : 모든 도시마다 정차하는 보통 열차
▶ 에스반(S-bahn) : 대도시와 주변 위성 도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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