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챔피언스투어 빅세다로지 레전드 대회 개최 및 다수의 골프 클럽과 아웃도어 액티비티로 골프 관광객 사로잡아

▲ 사진=브랜슨 지역의 브랜슨힐스 골프클럽’Branson Hills Golf Club’의 전경 © 브랜슨힐스 골프클럽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미국 미주리주의 도시 브랜슨의 지역 관광마케팅 기관(DMO)인 ‘브랜슨 CVB(Branson Convention and Visitors Bureau)’은 여행 틈새시장의 지식과 지원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18년 IAGTO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IAGTO는 64개국 700여 명의 골프 관광 업체를 포함하여 104개국 총 2,75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골프 관광의 글로벌 무역기구다. IAGTO의 운영자들은 전 세계에 판매되는 모든 골프 패키지 중 87% 이상을 관리 중이며 연간 판매액이 25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다. 한편 IAGTO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연례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을 개최 중이며 브랜슨 CVB 또한 2019년 IAGTO의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랜슨CVB의 부사장 사만다(Samantha Gutting)은 “브랜슨은 북미 지역의 골프 관광업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으로서 IAGTO 인터내셔널 스폰서가 되어 골프 관광 업체들을 교육 중이고 IAGTO의 지원과 믿음을 바탕으로 북미 컨퍼런스의 주최 장소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브랜슨 지역은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와 벤 크렌쇼(Ben Crenshaw)를 비롯한 골프 전설의 코스들이 급성장 중이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새로운 골프 코스 2곳 ‘오자크 내셔널(Ozarks National)’과 ‘페인스 벨리(Payne’s Valley)’가 오픈 예정이다. 오자크 내셔널에서는 전설적인 토너먼트가 주최되고, 페인스 벨리는 타이거 우즈의 ‘TGR디자인(TGR Design)’이 최초로 공개하는 공식 코스이다.
골프 관광은 브랜슨 지역의 관광에 가장 새로운 틈새시장으로서 골프 코스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극장, 최고 등급의 놀이공원 실버 달러 시티(Silver Dollar City)와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보트와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체험이 가능하고 2018년 뉴욕 타임즈 선정 “세계 최고의 목적지52” 중 21위에 선정되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목적지로 떠오르고있다.
오자크 내셔널과 탑 오브 락(Top of the Rock)의 골프코스는 2019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빅 열리는 PGA챔피언스투어 빅세다로지 레전드 대회(PGA TOUR Champions Legends of Golf at Big Cedar Lodge)의 공동 개최 코스다. 이처럼 브랜슨은 미주리 주의 최고의 골프 코스들을 다수 보유중이며 브랜슨 힐스(Branson Hills)는 미주리 주의 골프코스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골프, 레저, 숙박 행사에 최적화된 관광 시설을 두루 갖추어 세계 골프 여행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는 브랜슨의 관광 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BransonCVB_Logo © 브랜슨힐스 골프클럽 제공

IAGTO는 1997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글로벌 골프컨설팅 협회로 골프여행업계의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 관광청 등과 수요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 전문 여행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협회이다. 전세계 약 100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골프 관련 업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전세계 골프 여행 상품의 87%를 담당하고 있어 2016년 20억 달러에 달하는 190만 골퍼들을 수송했다.

매년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 북미컨벤션(NAC)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지역 컨벤션(Destination Conventions)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리드트래블(Reed Travel Exhibitions)에서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제골프트래블마켓(IGTM)을 1997년 창설해 현재 후원하고 있으며, 2000년 국제골프여행작가협회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세계 골프 관광업계의 주요 관광지 및 골프장을 평가하고 수상하는 IAGTO 어워드와 IAGTO 엑셀런스 어워드를 진행하며 전세계 골프 여행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 전체 회원사: 전세계 약 100개국, 2500개 이상 골프 관련 업체
- 여행사 회원사: 61개국 650개사 이상
- 공급사 회원사: 골프장(43개국 405개사), 골프리조트(56개국 439개사), 호텔(31개국, 284개사) 등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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