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닐라 에어와 함께 여객터미널 3층으로 이전

▲ 사진=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이사와 치앙헝치에선수 그리고 피치항공과 바닐라에어 승무원들 © 피치항공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국내선과 국제선의 체크인 카운터 모두 여객터미널 3층으로
・이전과 함께 신형 체크인기를 나하공항에 도입
・이용자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
일본 피치항공은 3월 18일부터 오키나와의 나하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LCC전용 터미널에서 나하공항 확장으로 신축된 여객터미널 3층으로 이전한다.
18일,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대표이사 및 피치항공과 바닐라에어의 승무원 그리고 피치항공이 후원하고 있는 탁구팀 류큐 아스티다 소속의 치앙헝치에선수도 참가해, 신축한 여객터미널에서의 운항 개시를 축하하였다.
피치항공은 2012년 10월 18일에 오사카(간사이) – 오키나와(나하) 노선을 취항하면서, 나하공항의 화물 터미널에 있는 LCC전용 터미널을 사용해, 나하공항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여객터미널 이전으로 나하공항 터미널에서 모노레일, 버스, 택시, 자가용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는 이전보다 약 2배로 확대되었으며, 체크인기 5대를 새롭게 도입하여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 사진=피치항공 여객터미널 이전 © 피치항공 제공

피치항공은 오키나와(나하)에서 국내선 2개 노선(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과 국제선 4개 노선(서울(인천), 타이페이(타오위안), 가오슝, 방콕(수완나품))의 총 6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앞으로 피치항공과 바닐라 에어의 통합에 따라, 오키나와 노선이 증가하여 6월1일부터 1일 2회 오키나와(나하) – 도쿄(나리타) 왕복 운항을 시작하고, 6월 28일부터는 오키나와(나하) – 홍콩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다.

▲ 사진=체크인카운터 안내도 © 피치항공 제공

일본 피치항공은, 2012년 3월에 오사카(간사이)공항을 거점으로 운항을 시작하였다. 현재, 간사이 공항과 더불어 신치토세 공항, 센다이 공항, 나하 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하여, 21기의 항공기로 일본 국내선 16개 노선과, 국제선 15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1일 운항 편수는 약 100편으로 매일 13,0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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