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온 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카랑(대표 박종관)’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캠시스 초소형 전기자동차 쎄보 정비 서비스 대행 계약을 맺었다.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삼성전자 S9~A 시리즈의 전, 후면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사업의 기술을 기반으로 전장-IT,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 전기자동차 및 관련 핵심부품 등으로 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캠시스는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Power Train 시제품 개발을 통한 기술력 축적을 바탕으로, 완성차 개발 및 양산 컨소시엄을 구축해 빠른 국내외 시장진입을 목표로 다가오는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소개하고 전시회 이후 공식 출시 예정이다. 캠시스는 지난 10월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1,316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카랑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정비사들이 출동하여 그 자리에서 자동차를 관리/점검/정비해주는 편리한 서비스다. ‘정비문화 좀 더 솔직하고 편리하게 바꿀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마인디즈는 자동차 정비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바쁜 현대인과 자동차에 대해 잘 몰라서 바가지를 쓰는 소비자, 그리고 정비소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을 위해 2016년 ‘카랑’을 탄생시켰다.

카랑 앱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언제 어디서든 차량정비를 원하는 사용자(운전자)가 차량정보를 입력한 후, 원하는 정비(엔진오일 교환, 차량 이상점검, 정기 순회점검)를 신청하면,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제휴 정비사와 매칭돼 출장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위하여 정비현장의 영상을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비사는 정비 자격증 보유, 2년 이상의 정비 경력을 가진 정비사로 카랑의 사전 정비능력 검증을 통해 선발되고, 보다 나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정비 후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정비사의 등급을 조절하고 정비사의 정비능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랑 서비스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카랑 박종관 대표는 “자동차 정비업계는 아직 내연기관차 위주의 정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용화 예정인 전기자동차 정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캠시스와의 전기자동차 정비를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정비 교육과 정비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한 친환경차 사용 환경 및 인프라 구축에 힘써 자동차 정비 업계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랑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캠시스와 공동부스를 준비해 참여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의 B2G 시장으로의 확대 및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이며, 카랑은 정착이 늦은 전기차 정비 시장의 미래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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