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솜은 재질이나 모양, 두께 등에 따라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다. 도톰하게 압축된 엠보싱 화장솜은 표면이 올록볼록해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5겹 화장솜은 좀 더 사용법이 다양하다. 시트가 여러 층으로 쌓여 있다 보니 스킨팩이나 클렌징 등 필요에 따라 분리해 이용 가능하다. 스킨 팩을 하고 싶을 때는 토너에 한 겹씩 적셔서 쓰고 메이크업을 지울 땐 2~3겹 정도 도톰하게 떼 내 사용하기 좋다.
이처럼 화장솜은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어 본인의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형광증백제가 함유되지 않은 화장솜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형광증백제 성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형광증백제는 화장솜을 더욱 하얗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형광염료다. 하지만 형광증백제는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욱이 접촉 부위에 잘 묻어나는 특성이 있어 형광증백제가 함유된 화장솜을 사용할 경우, 그 성분이 피부에 그대로 흡수될 수 있어 문제가 크다.
이밖에도 화장솜을 구입할 땐 포름알데히드 첨가 여부를 함께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포름알데히드는 화장솜이 물기에 닿아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습윤지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미국 국립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는 비인두암과 골수성 백혈병을 발현시킬 수 있는 물질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포름알데히드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솜을 구입할 때는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한 화학성분들이 들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시판되는 화장솜 중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올프리에서 출시한 ‘순면 5겹 화장솜’이 대표적이다.
순면 5겹 화장솜은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인공향료, 합성색소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첨가물을 모두 빼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100% 목화 솜 순면 원단을 특수 압축한 제품으로 흡수력이 뛰어나며 솜 조직이 조밀해 잘 찢어지지 않는다.
올프리 관계자는 “화장솜도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가급적 유해물질 함유 여부와 소재를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올프리 순면 5겹 화장솜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을 사용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프리에서는 화장솜을 비롯해 성인용 면봉, 뷰티 면봉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프리의 모든 제품은 ‘자연 담은 유리병’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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