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이 1월 30일과 31일 이틀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에 참여한다.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는 한국블록체인컨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쿼크체인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 등 진전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쿼크체인은 샤딩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지난 해 7월에 론칭한 쿼크체인 테스트넷은 최고 14,755.25 TPS(초당거래속도, Transaction Per Second)를 달성해 퍼블릭 블록체인 중 최고속도를 보인 바 있다.
또 쿼크체인은 송금과 같은 간단한 거래 등을 바탕으로 한 TPS 경진대회에서 우승팀이 글로벌비자 네트워크의 최대치로 알려진 56,000 TPS 에 버금가는 55,000 TPS를 달성하면서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51% 공격을 예방하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 POSW(Proof of Staked Work, 지분작업증명)을 고안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김우석 쿼크체인 코리아 대표는, “쿼크체인은 확장성을 기본으로, 많은 회사들이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조금씩 공개해왔던 내용들을 금번 발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안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조우(Qi Zhou) 쿼크체인 총괄대표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기술 학회인 전기전자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로부터 쿼크체인이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 해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오는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 IEEE DAPPCON의 프로그램 위원으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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