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인권 시민으로 육성하는데 탄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아동·청소년 인권강사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
[투어타임즈]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인권강사양성기본과정을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잎새실에서 진행했다.

본 과정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인권교육을 진행할 강사단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높은 자질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선발에서부터 철저한 절차로 진행됐다. 모든 교육생들은 모두 개별 면접을 통해 선발 되었으며 수료 역시 철저한 출결관리를 통해 전체 교육시수의 80% 이상 이수하였을 경우에만 인정 됐다. 때문에 한 두 명의 중도탈락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성실히 교육에 임했다.

기본과정은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고양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했다. 교육생들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평소 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인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도록 유도했다. 특히 전래동화를 인권의 관점에서 해석해보는 시간은 인권감수성을 통해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본 교육은 아동·청소년을 직접 만나 인권을 전달하는 강사로서 강의 스킬이 아닌 인권감수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권을 고양시킬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한다는 목표하에 강사와 교육생들 모두 하나가 되어 훌륭하게 진행됐다.

인권강사양성 기본과정을 수료한 25명의 예비 인권강사들은 2019년 상반기 예정된 전문-심화과정도 이수받게 된다. 이러한 지속적 교육과 실습의 과정을 거쳐 인권 강의 현장에 강사로 직접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지고, 아동·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강의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여 인권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며 사회통합의 일익을 담당할 인권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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