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채널A화면캡처 © 이재훈 기자


[투어타임즈=이재훈 기자] 논산 소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고사 ㄱ씨와 남학생 ㄴ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증명이라도 하 듯 주고받은 카톡 문자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도 있다.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한 30대 여성 ㄱ씨가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은 여교사ㄱ씨의 전 남편이 아내와 이혼을 한 뒤 학교에 책임을 묻는 내용을 보내면서 알려지게 됐다.

전 남편은 아내 ㄱ씨가 ㄴ군과 성관계를 가져왔으며,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챈 ㄷ군이 협박하면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3일 방송된 채널A '돌직구쇼'에 따르면 ㄷ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그럴리가 없다며 성관계 사실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ㄱ씨와 ㄴ군이 나눈 카톡 문자 내용이 스타트뉴스의 단독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다.

여교사 ㄱ씨는 아이를 갖고 싶다. 결혼하자. 보고싶다 등의 문자를 보냈으며 ㄴ군은 '너 노렸어.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등의 답을 하는 등 문자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청원글을 올린 게시자는 "학생이 동의했든 안 했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면치 못한다. 만약 성관계했다면 미성년자 간음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청원인은 "교육부가 직접 조사를 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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