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벨기에 플랜더스 한글책자 © 플랜더스관광청 제공

벨기에 플랜더스 정부관광청 (VisitFlanders)과 브뤼셀 공항(Brussels Airport Company)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한글 안내 책자와 한글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총 10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한글 책자는 우리나라에 비교적 잘 알려진 브뤼셀과 브뤼헤, 안트워프를 비롯하여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겐트, 메헬렌, 루벤 등 총 6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지 쇼핑 정보와 지역별 특산 요리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또한 금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루벤스, 브뤼헐, 반 아이크 등 플랜더스 출신의 중세 미술 거장들과 연계해 진행되는 ‘플랜더스 마스터즈’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 사진=브뤼셀 왕립미술관 내부 © 플랜더스관광청 제공


한글 사이트는 주요 도시와 기타 외곽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초콜릿, 맥주, 요리, 만화, 축제, 패션/디자인, 예술 문화 등 플랜더스가 자랑하는 주요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주제에 맞는 필수 관광지도 소개하고 있다.


플랜더스 관광청은 “이번에 선보이는 한글 책자와 웹사이트는 플랜더스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아울러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창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에 벨기에는 한국인을 위한 한글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벨기에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10월 19일 플랜더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브뤼셀 왕립 미술관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 개시식에 참석해 주목 받기도 했다. 왕립 미술관은 그동안 유럽 6개 언어만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한국어가 비유럽권 언어로는 처음 채택되었다.

▲ 사진=플랜더스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스머프 © 플랜더스관광청 제공


한글 책자는 플랜더스 온라인 카페 에서 다운 받거나 한국 대표사무소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파일로 받을 수 있다. 또는 사무실 방문객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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