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갈라 디너에 참석한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셰프(왼쪽 위 네번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롯데호텔 제공


지난 15일 롯데호텔은 세계조리사회연맹이 주최하는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Global Young Chef Challenge)에서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마리 나드레(Jasmine Marie Nadres) 셰프가 Continental Director 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요리 올림픽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8세계조리사 대회(2018 Worldchefs Congress & Expo)는 전 세계의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다.

세계조리사회연맹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시니어 부문인 글로벌 셰프 챌린지, 25세 미만 주니어 부문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 글로벌 패스트리 셰프 챌린지로 나뉜다.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된 WACS는 음식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의 공인기관이자 전 세계 셰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로 알려졌다.

대회 출전자들은 1년 전부터 각국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대륙별 예선을 거쳐 최종 대륙별 7개팀이 선정됐으며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마리 나드레 셰프는 2017년 열린 남태평양 지역 글로벌 영 셰프 첼린지 경연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파이널 대회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 괌에서 본 대회에 참여하는 셰프는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셰프가 처음이다.

▲ 사진 =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셰프(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롯데호텔 제공



자스민 셰프는 2015년부터 롯데호텔괌에서 근무 중이며 현재는 연회 주방에서 수 셰프(Sous Chef)로 경력을 쌓아 가고 있다. 특히 금번 Continental Director 메달 수상을 계기로 롯데호텔의 Global Culinary R&D Center는 자스민 셰프의 방한 연수를 준비하였다. 자스민 셰프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및 연회장을 체험하며 표준화된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6월 ‘Global Culinary R&D Center’를 출범하며 우수 조리 인력 양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개발, 체인호텔 메뉴 표준화 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Global Culinary R&D Center에서는 국내 및 해외 조리대회 출전을 원하는 셰프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국경과 장르를 뛰어넘는 메뉴 개발 및 전 메뉴의 표준화된 레시피를 통해 새로운 외식 문화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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