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문체부, 교육부 로고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 체육‧예술 우수인력의 학생예술동아리, 학교스포츠클럽, 농어촌교육, 교육기부, 진로체험 등 학교체육‧예술교육에 대한 참여 활성화 도모
- 예술체육요원인 이정후 선수가 농어촌학교 대상 온라인 교육활동 실시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1년 2월 3일(수)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에서 체육‧예술 우수인력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농어촌교육을 위해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2018∼), 농어촌 거점형 화상교실(2019∼) 등 운영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학생 체육‧예술 활동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문체부를 중심으로 예술체육요원*,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을 확보하여 학교에 연결하고, 교육부에서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현장에 필요로 하는 체육‧예술교육 관련 활동 분야를 발굴하여 우수인력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 군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봉사활동 544시간 실시(체육: 아시아 1위 및 올림픽 3위 이상 / 예술: 병무청장이 정한 국제대회 1, 2위 및 국내대회 1위)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학교체육‧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유지하고,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활용한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
교육부는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활용한 학교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 분야 발굴, 학교 수요조사 등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학교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육요원 등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학교에 연결한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당일에는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야구선수 이정후 씨가 전국의 12개 농어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및 상담(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 웅진군 연평중학교, 전남 진도군 의신초등학교, 경북 울진군 삼근초등학교 등의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잊히지 않는 추억과 미래 삶의 소중한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체육요원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이 학생예술동아리, 학교스포츠클럽, 농어촌교육, 진로체험, 교육기부 등 다양한 학교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정서적 결손 보완과 회복 탄력성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정종철 차관은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인력들이 학교교육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적‧지역적 자원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해 학교체육‧예술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국내외 각종 경기,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위상을 높인 예술체육요원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 사회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병역의 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원한다.”라며 “이번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어 부처 간 협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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