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0년 청산면 한마음 둘레길 걷기 대회 개최

[투어타임즈=백상원 기자] 연천군 청산면에서 청산면체육회 주관으로 ‘한마음 둘레길 걷기 대회’가 지난 24일 본격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초성1리를 비롯한 7개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9일간 마을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성마루 정상까지 걷는 1코스, 종현산까지 걷는 2코스로 나누어 행사기간 내 참가자가 각자 자유롭게 코스를 정해 걷는 한마음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둘레길을 걸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행사로 지난 24일 대회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한적하고 조용한 숲길을 걸으며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고 건강하게 걷고 난 후에 완주 기념으로 기념품 등을 받아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이철재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청산면 지역주민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과 심신의 우울 · 무기력증도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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