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의 사계 ‘가을’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 ‘가을’이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 및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강원도민의 문화향유와 참여 확대를 위한 테마별 공연으로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마스터 클래스, 강원의 미래 인재들이 펼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와 이들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에는 서울시향 수석을 역임했고 현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트럼펫 수석인 알렉상드르 바티, 강원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성경주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문화예술비평가들에게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성장하게 될 연주팀’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는 앙상블 더 브릿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자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수석 조성현, 그리고 강원인재육성재단의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알렉상드르 바티와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11월 1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11월 18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강원인재육성재단 유망주들의 공연은 11월 14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조성현과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11월 25일 고성 DMZ 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원의 사계 ‘가을’에서는 도내 학생들을 위한 영 아티스트 콘서트 & 특강과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11월 14일 오후 3시부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강원인재육성재단이 선발한 강원도 출신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럼본을 전공하는 5명의 차세대 미래인재가 연주자로 나서며 공연 후 이들을 위한 심연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는 11월 1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학교 트럼펫 전공생을 대상으로 알렉상드르 바티가 진행할 예정이다.

바티는 세계적인 연주자일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교육에도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지난여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진행렬을 이루며 철저한 방역으로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성공리에 마친 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에서도 공연장 소독, 열감지 카메라, 클린강원 패스포트, 건강상태질의서 좌석간 거리두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