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대상 김광진씨‘제주도와 한라산’·만화 대상 고아림·양윤주 학생 수상


사진= 2020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작 선정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0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제주환경교육센터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6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49명이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는 총 7명이며 만화 공모전 수상자는 총 69명이다.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는 김광진씨의 ‘제주도와 한라산’ 작품이 선정됐으며 만화 공모전 대상은 어린이부에 제주어도초등학교 6학년 고아림 학생이, 청소년부에 제주 영주고등학교 3학년 양윤주 학생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부문은 김정현씨의 ‘한라프렌즈’, 만화 부문에는 제주중앙여자고당학교 3학년 송수민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고 입상작 전시회는 공공시설 운영 재개 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예술 활동과 결합한 세계자연유산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의 인재들이 세계자연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제주의 자연을 보존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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