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진=싱가포르관광청 로고 ©싱가포르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싱가포르는 여행객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여행객들이 싱가포르를 다시 여행할 수 있는 그날까지, 싱가포르는 계속해서 국민과 여행객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문화를 유지해 나가는 여행지가 되고자 한다고 전해왔다.

○ 싱가포르관광청 '키이스 탄(Keith Tan)청장'이 전하는 메세지 전문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가 점차 재개함에 따라, 귀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을 때, 안전한 여행지로써 여러분과 여러분의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몇 달간 싱가포르의 코로나19 관련 최신 상황을 공유해왔습니다. 저 또한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상황을 전달 드리고 싶었지만, 매순간 싱가포르 상황은 끊임없이 변하였고, 그에 따라 메시지를 계속해서 다시 업데이트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여행 및 관광업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엄격한 국경 통제,도시 폐쇄, 항공기 운항 중단 등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국민과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과 주변인들을 위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집에 머무르며 감염 추세가 감소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싱가포르관광청의 계획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가장 고무적인 변화로는 2020년 9월 4일부터 시행된 한국-싱가포르간의 신속 통로가 있습니다. 양국간의 필수적인 사업 및 공무 목적의 필수인력 이동을 위한 이번 협력은 양국간의 여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는 것은 최악의 상황에서는 잠시 웅크려 있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상황이 나아질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 지사는 이메일을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지속해서 한국 관광업계와의 파트너십 및 활동을 지속하고, 현 시점과 과도기, 그리고 그 이후의 회복 단계를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관광업계가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모든 의료진 및 직원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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