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프런트 파크 조성 사업 추진

▲ 사진= 양양 남대천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양양군이 양양남대천 르네상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2단계 사업으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워터프런트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남대천 르네상스사업으로 하천 유역의 기반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기존에 치·이수에만 한정되던 곳에서 현재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하천을 따라 산책 또는 운동을 하거나, 하천 중간에 놓인 여울을 거니는 모습이 눈에 띄게 증가해 힐링 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변모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하천과 도시 공간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녹화사업 및 휴게공간 조성으로 그린 인프라 구축, 식재 및 조경시설 외 상징조형물, 조명 등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테마공원 조성,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어화원, 여울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공원화 개념으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이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수변 공간으로 재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 및 참여 독려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10월 중 양양군에 거주 또는 생활권을 두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자발적으로 참여할 무보수·명예직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적 자원을 발굴·구성할 방침이다.

김태형 건설과장은 “하천 공간을 공원화하고 주변 관광지 및 레포츠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구축해 대표적인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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