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사진= 충청북도청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충청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관광지와 관광지내 숙박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이는 충주와 제천, 단양 등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지역의 리조트·호텔의 경우 연휴기간 중 객실 예약률이 80% 이상으로 이미 100% 예약이 완료된 시설이 있는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릴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충청북도 특별방역대책으로 시설별 담당 실국에서 8개 부서 18개반 47명의 점검반이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휴게음식점, 체육시설, 온천·사우나, 여객터미널, 종교시설 등 7개 분야, 6,518개소에 대해 시설별 방역대책, 시설물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시설별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특별방역대책에 앞서 이미 9월 초부터 ‘고향·친지 방문 자제’, ‘벌초는 대행업체 활용’, ‘성묘는 온라인으로’ 등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방안을 재난안전문자, 전광판, TV·라디오,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임택수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위험성이 높아 도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관광지, 음식점, 휴게소 등 방문을 최소한으로 하고 집에서 가족과 보낼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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