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영향평가 심의의결 도면 © 배현진 의원

[투어타임즈=김선혁]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문정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이 송파구의 공람을 거쳐 서울시의 고시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여기에 한 아파트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건설 계획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이 해당 아파트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이어 "그동안 문정지구단위계획안이 공람되면서 단지 내부에 차량 통과 위주의 관통 도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서울시와 송파구가 이를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송파구는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수정안을 고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정지구단위계획구역과 계획결정안은 지난 2018년 처음 공고된 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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