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UGM2020 Goes Virtual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2020년 대회를 #UGM2020 Goes Virtual 레이스로 변경,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괌 스포츠 이벤트(GSE), 유나이티드 항공 및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파트너사들은 버츄얼 레이스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2주에 걸쳐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는 괌 현지 참가자뿐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본인이 선택한 장소와 날짜에 본인이 등록한 코스 또는 괌 마라톤 코스 5km, 10km, Half, Full 중 원하는 코스로 변경해 참여해도 무방하다. 대회 기념품 및 메달 역시 기록 제출과 상관없이 한국인 참가자 전원에게 9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올해 대회 취소로 인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도록 #UGM2020 Goes virtual 레이스 참가뿐 아니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2021년 대회에도 자동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했다.
벤 퍼거슨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버츄얼 레이스를 지원해 준 유나이티드 항공, 괌 정부 관광청과 PIC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모든 러너들이 각 국의 방역 수칙과 지침을 준수해 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대회는 2021년 4월 11일 일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한국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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