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누피가든 김우석 대표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지난 7월 17일 제주 동부에 위치한 구좌읍에 자연체험 및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스누피'를 접목한 신개념 힐링 테마파크인 '스누피가든'이 오픈하여 제주에 또하나의 '休'를 표방하는 관광지가 개발되어 화제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본지에서 이번에 새로 오픈한 '스누피가든'의 대표를 맡고 있는 조경 전문가 '김우석 대표'에게 그간의 개발과정과 향후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 사진= 제주스누피가든 김우석 대표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에스앤가든에서 이번에 오픈한 '제주스누피가든'을 오픈하셨는데 어째서 수많은 브랜중에 스누피 캐릭터로 결정하여 진행하게 되었나.
A.- 처음 이곳 제주의 부지에 오픈할 힐링형가든에 스누피 캐릭터를 접목시키게 된 계기는 일본 동경에 있는 스누피 비젼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일본사람들의 스누피 및 여러 캐릭터 코스프레 및 여러가지 행사에 굿즈샵이나 카페 등 여러가지 캐릭터 문화에 대해 착안을 했다.

그리고 저도 스누피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스누피 캐릭터의 장점으로 첫번째는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오래된 캐릭터임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 것과 질리지가 않아서 캐릭터를 이용해 여러가지 굿즈상품을 만들었을때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애견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상태에서 강아지를 형상화한 스누피 캐릭터의 표정이 4컷짜리 만화에 위트과 시대상을 적절히 표현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주의 동부가 가지는 힐링의 이미지와 부합시키게 되었다.
Q. 에스앤가든와 미국 피너츠사와의 GSA계약은 몇년을 기준으로 계약 되었나.
A.- 우선 처음 계약을 맺을때 10년을 기준으로 하였고 향후 상황을 봐서 계속 연장할 계획이다.

그리고, 스누피 캐릭터를 이용해서 이미지외에 장소자체를 위해 계약하는 것은 미국의 '유니버셜스튜디오'와 '트럼프트' 외에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제주에 오픈한 '스누피가든'이 유일하다.

그 이유는 저희 '에스앤가든'이 조경전문회사이고 제주현지의 자연에 대한 믿음을 기회로 삼아 계약을 하게 되었다.
즉, 저희 '스누피가든'은 유명 캐릭터 이미지와 자연과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의 신개념 실내외 테마파크를 지향한다고 보면 된다.
아울러, 스누피 캐릭터 굿즈샵의 상품들은 향후 더 다양하게 모든 분야에 걸쳐 상품화하여 이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 사진= 스누피가든의 스누피와 친구들 캐릭터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이미 제주에는 여러지역에 걸쳐 비슷한 형태의 휴양와 관광(체험)형태의 장소가 존재하고 (곶자왈, 카멜리아힐, 절물휴양림, 비자림 등등) 요즘은 트립(체험)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후발주자인 '스누피가든'만의 특별한 매력이나 향후 대표께서 계획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우선 첫번째로는 '스누피가든'의 넓은 지역을 투어하는 '스누피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두번째로는 사계절용인 세계적인 '스케이트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리고 어트렉션과 짚라인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테츠들이 구비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인데 저희 '에스앤가든'이 전문 조경회사이기 때문에 다른곳보다는 더 희귀한 식물 및 나무들을 약300여종이나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저희는 자연과 개발의 중간형태이기 때문에 조경된 희귀 식물과 장착된 스누피 캐릭터와 조화가 야외가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본다.
▲ 사진= 스누피가든 김우석 대표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Q. 현재 '스누피가든'이 오픈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준것으로 보이는데 어떤분들의 도움이 가장 컸나.
A- 일단, 식물을 컨텐츠로 하는 전문가 분들과 유명 건축가와 푸드코디네이터 등 약 20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준비하여 오픈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일 큰부분은 저희 모회사인 '에스앤가든'의 역활이 큰부분으로 차지했다.

한편, 에스앤가든의 김우석 대표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를 조경학 박사학위로 졸업하여 ㈜상봉그랜드 대표, ㈜안산조경 대표를 거쳐 현재 ㈜에스앤가든 대표를 맡고 있는 조경학 부문의 대표적 전문가 이다.


▲ 사진= 스누피가든의 야외 스누피 캐릭터와 스누피버스 © 투어타임즈 정기환 기자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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