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14. 오후 4시 동해시청 회의실, 관련 부서 및 도, 유관기관 등 50여명 참석


사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동해시가 오는 1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동해시청 및 수행 용역사를 비롯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강원도청, 전문 대외협력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용역 수행사로부터 설계 결과 보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동해시는 최종보고회에 앞서 2019년 12월 착수보고회, 2020년 4월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시의회, 유관 기관,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복구사업은 특히 망상오토캠핑리조트만의 독창적 건축 디자인과 캠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조경 및 편의시설 등에 중점을 두고 동시에 산불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관부처 및 강원도와 협의해 재난안전 방안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동해시는 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7월 내 마무리하고 8월 중 착공해 12개월 만인 내년 8월 복구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오랜 기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국내 대표 휴양지이자 오토캠핑문화의 시발점이였던 만큼, 단순한 관광시설의 복구가 아니라 국내 오토캠핑문화의 역사성과 가치를 되살린다는 심정으로 시민과 함께 캠핑특별시 동해시를 만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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