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 케이센트가 전속 인플루언서를 향한 SNS 내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계정에 악플의 수준이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에 케이센트 소속 인플루언서 SNS 계정 내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케이센트 관계자에 따르면 “다수의 소속 인플루언서분들께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네티즌이 인플루언서가 연예인이 아니라고 악플을 다는 것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악플도 엄연한 범죄이기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댓글이나 무차별적인 악플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선처 없는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센트는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강경민,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도균 등 250여명의 인플루언서가 몸 담고 있는 인플루언서 소속사로 인플루언서 중심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과 더불어 커머스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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