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타얼라인언스 로고 © 스타얼라인언스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 회원사 공동 ‘보건/위생 조치’ 도입해 항공 안전 확보 노력 지속
▶ 홈페이지의 ‘여행 정보 허브’ 통해 주요 취항지 관련 정보 사전에 확인 가능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그 일환으로 각 회원사와 협력해 얼라이언스 공동 보건/위생 조치(Health and Hygiene Safety Commitments)를 도입하고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등 항공기 탑승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스타얼라이언스 26개 전 회원사가 합의한 보건/위생 조치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 항공편 간 환승을 포함한 전 여정에서 일관성 있는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필요시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는 절차를 마련하며, 기내 청소 절차와 소독 용품을 개선하는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는 검역 등과 관련된 중요 정보가 범람해 있고 그 변동도 극심한 점에 착안해, 각각의 여행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탑승객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홈페이지 내에 신설한 온라인 여행 정보 허브(Travel Information Hub)에서 회원 항공사와 주요 취항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건/위생 조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탑승객이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을 미리 확인하여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정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7월 중에는 다국어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제프리 고(Jeffrey Goh)는 “고객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이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협력하여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보건/위생 조치’와 ‘여행 정보 허브’의 출범은 항공 안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에도 고객의 순조로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항공 산업은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스타얼라이언스와 각 회원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사람과 문화가 다시 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치 단결해 나갈 방침이다.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최초의 본격적인 항공사 동맹체로서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명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ATW, 스카이트랙스, 비즈니스 트래블러 등으로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나항공, 에게안항공,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인디아, 에어뉴질랜드, ANA, 오스트리아항공, 아비앙카, 브뤼셀항공, 코파항공, 크로아티아항공, 이집트에어,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LOT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선전항공,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스위스에어, TAP포르투갈항공, 터키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스타얼라이언스는 매일 195개국 1,300곳의 공항에 19,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띄우고 있으며 정식 회원사 외에도 커넥팅 파트너 준야오항공, 타이스마일항공에서도 연결편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연락처 및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