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대신 바를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 결로 곰팡이 억제에 탁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인테리어 시장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로 소품이나 가구 시장의 확대가 눈에 띄었던 과거에 비해, 페인트나 벽지와 같이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제품군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페인트의 경우 초보자도 쉽게 칠할 수 있고 색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인테리어 용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페인트 가운데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제품 선택에 주의를 요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벽지 대신 바를 수 있는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 가운데 19개 제품(95%)에서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85%) 제품은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을 함유하고 있었지만 ‘ZERO VOC’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유해 보존제 등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지만 '인체 무해', '무독성', '100% 천연'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페인트를 선택해야 할까. 일단 페인트에 찍힌 환경마크의 인증 주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설 단체에서 획득한 환경마크는 검사와 사후관리가 허술한 경우가 많아 신뢰도가 낮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환경부 인증 마크인지 확인해야 한다.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가 까다로워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주식회사 지한의 ‘쾌유공간’은 환경부 인증 친환경 페인트를 선보이고 있다.

결로 곰팡이 방지 관련 시험성적서 5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생명공학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새집증후군. 아토피 예방. 알레르기(항염증) 공기 반응 억제 효과를 입증하는 R&D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이다.

주식회사 지한 관계자는 "벽지에 페인트하기 좋은 어린이활동공간 적합 자재로 선정됐으며 항곰팡이 성분이 함유되어 벽지 곰팡이 방지 효과가 있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결로가 억제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쾌유공간은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증된 무독성 친환경 페인트"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능을 갖출 뿐만 아니라 안전성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들이 믿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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