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2곳 55~65% 할인금액으로 이용, 비용은 자부담


사진= 목포시, 자가격리 해외입국자의 국내가족 대상 안심숙소 운영

[투어타임즈=김민 기자] 목포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안심숙소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입국자는 자택에서 혼자 격리하고 국내 가족은 별도의 장소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 입국자와 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 7일 신안비치호텔,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과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들이 55% ~ 65% 할인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다.

또, 하당 지역의 로얄, 윈저, 프라도, 메이저, 오리엔탈 호텔도 일 3만원에 숙박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든 숙박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안심숙소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 또는 출입국사실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이용자 신분증을 숙박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안심숙소 운영에 적극 동참해준 7곳의 숙박업소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격리시설 운영, 1:1 모니터링, 불시점검 등을 통해 모든 자가격리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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