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로 주민건의 최대한 수렴해 의견서 정부에 제출


사진= 통영시, 주민들과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에 발벗고 나섰다.

[투어타임즈=김민 기자] 통영시는 환경부와 국립공원에서 추진 중인‘제3차 국립공원 구역 조정’과 관련해 국립공원 구역 내 주민 건의사항 및 시 역점 사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월 30일 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의회의원, 국립공원 규제완화 통영시대책위원회 지역주민대표 등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용역은 통영시에서‘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예산 88백만원을 들여 2019.5.8일부터 2020년5.29.일까지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통영시는 최종보고회에서 구역조정이 필요한 지역으로는 지역주민의 생계에 직접 관련 있는 전·답 한려해상국립공원에 걸맞은 해상지역 편입 및 육지지역 해제 지역경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사업구역 등산로·탐방로 개설구간 등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역의 전체면적 235,809㎢, 해면부187,910㎢, 육지부 47,899㎢ 중 육지부 약3.76㎢, 해면부 약15.94㎢ 해제요청으로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임채민 수산환경국장의 어업인 권익보호 및 어업발전을 위한 마을공동어장구역 일괄해제 요청이 있어 추가 해제에 반영 검토 중에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은“주민 건의사항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라며 이에 추가로 주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 마동~학림 연륙보도교 건설, 연대도 봉수대 복원, 저도마을 생활환경 패키지사업, 산유골 수목정원 조성, 한산~좌도 연륙 보도교 건설, 추봉·용초도 포로수용소 복원, 한산 선착장 조성 등도 국립공원 구역조정에 포함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고시까지 여러 절차가 남아 있으므로 구역조정 용역 최종결과물이 국립공원 구역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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