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에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

▲ 사진= 진에어 항공기 이미지 © 진에어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국토교통부가 금일(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재조치 500여일만에 진에어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진에어가 약속한 경영문화 개선개획을 마련한 만큼 제재 해제 필요성이 있다는 면허자문회의의 의견을 받아들여 제재해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진에어가 이런 취지대로 운영돼 신뢰받는 항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진에어 제재 해제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4분의 1이상에서 2분의 1이상으로 명문화하는 정관 변경안 의결 강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진에어는 이제부터 신규노선 도입 및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 드디어 숨통이 트인 셈이다.
한편, 진에어 측은 “현재 항공업계가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제 조치가 이루어져 다행으로 생각한다 면서 그동안 진행해온 △독립경영체제 확립 △준법 경영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사회공헌 확대 등을 통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일을 계기로 진에어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 하여 최상의 안전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 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진에어 로고 © 진에어 제공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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