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젯스타 보잉 787-8 드림라이너 ©젯스타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호주 기반의 젯스타항공(JQ)이 오는 3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을 잠정적으로 운휴하기로 했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호주정부 차원의 한국여행 자제 권고 및 자국민의 출국 기피 등으로 전체 탑승률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 주요인 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젯스타항공은 기존 예약자들이 2021년 3월까지 탑승일을 조정할 수 있게 하거나, 취소료 없이 항공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운휴 기간 중이라도 호주에서 귀국편 대기 중인 고객은 젯스타항공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귀국 항공편을 위한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젯스타항공(JQ)은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Qantas)의 계열사 중 대표적 저비용항공사(LCC)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젯스타그룹 브랜드 중 하나이다.

지난 시즌 한국 노선 운항 첫회부터 1월말까지 탑승률 90%(왕복 기준)를 상회하는 인기 항공사로 올라서고 있는 상태에서 금번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인 운휴가 결정되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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