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 말까지 1100도로 운행하는 240번 토·공휴일에 추가 운행

사진= 급행버스

[투어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의 겨울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1~2월 기간 일반간선 240번 노선에 ‘한라산 설경 버스’를 운행한다.

한라산 설경 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된다.

이번 임시버스 운행으로 일반간선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가 운행되어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나고 운행 간격은 현행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운행구간은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제주고~한라수목원~도립미술관입구~어리목 입구~1100고지 휴게소~영실매표소이다.

현재 운행 중인 일반간선 240번의 정규 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1100도로~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구간을 터미널 출발기준 7:30분부터 15: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편도 9회 운행되고 있다.

한편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겨울철 설경 버스, 단풍철 단풍 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 버스 등 이용객 눈높이에 맞춰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만큼 가급적 자가용 이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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