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두번째 도전인 인천-미얀마 직항 노선 취항 기념

▲ 사진=기자들의 질의 응답하고 있는 보 투라 최고운영책임자, 타네스 쿠마 영업이사 및 미얀마국제항공 한국사무소 김소라 과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우리에겐 익히 황금과 미소의 나라로 알려진 미얀마의 국적 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이 지난 12월 4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한국(인천) 취항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앞으로 미얀마는 2020년 9월까지 한국 관광객들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여 미얀마를 방문하는 전체 관광객 수 약 5위를 차지할 만큼 미얀마는 라오스 등과 함께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불교성지순례 및 차세대 관광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여행지로 떠오를 예정이다.


▲ 사진=미얀마국제항공 로고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미얀마 국제 항공이 요즘들어 중국 시장에 매우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있는가?
A.- 향후 우리는 중국내의 여러 협력사들과 함께 2020년 말까지 26개의 도시로 취항할 계획이 있으며 올해 이미 중국 8개 도시에 취항을 마쳤다.

앞으로 중국과 미얀마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다소 변경 될 수 있겠지만 앞으로 3개의 중국도시에 추가적으로 취항하는 것이 계획이다.

우리가 이렇듯 중국시장에 주력을 하고 있는 것은 미얀마를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이 전년대비 26~27% 이상 급성장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Q. 그렇다면 한국인 관광객의 미얀마 관광 방문 통계치는 어떻게 추산되나?
A.- 현재 2019년 10월까지 작년 2018년 대비하여 약12% 이상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상태이고 작년(2018년) 1월~10월까지 누적 5만명 정도 추산되며, 이번 분기에만 약 5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집계 되어 매우 기쁘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사진=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좌측부터) 보 투라 최고운영책임자, 타네스 쿠마 영업이사 및 미얀마국제항공 한국사무소 김소라 과장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또 하나 인천국제공항 말고 대한민국의 각 지방 공항에 대한 추가 취항 일정이 있는가?
A.- 좋은 질문이다. 마침 내년에 한국의 부산국제공항에 취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는 인천국제공항에 많은 신경을 썼으나 이젠 부산국제공항에 대해서도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얀마국제항공은 지난 2014년에 이미 부산국제공항에서, 미얀마행 전세기 노선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Q. 그렇다면 미얀마의 국적기로서 생각하는 미얀마 홍보계획은 따로 가지고 있는가?
A.- 우선 미얀마의 우수한 관광지 홍보가 시급하다. 옆 나라 베트남이 현재 휴양지인 다낭이나 푸꾸옥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또한, 말레이시아가 코타키나발루를 홍보하듯이 우리 미얀마의 알려지지 않은 불교성지와 산지지역, 해안지역의 비경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을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위해서 홍보할 것이고 또 미얀마의 국적 항공사로서 입장에서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여러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 사진=취재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 보투라 최고운영책임자, 타네스 쿠마 영업이사
© 투어타임즈 정기환기자

Q. 미얀마 국적기로서의 미얀마국제항공이 가지는 타 항공사와의 전략이 있는가?
A.- 우선 대한민국의 국적기이자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비교했을 때 우리는 좀 작은 규모의 항공사이다. 하지만 향후 많은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기체를 추가로 도입하여 현재 4대 운영에서 향후 2020년엔 추가 약6~7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쟁 항공사의 여러 분석을 통해 보다 큰 기체를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일것이다.

또한, 미얀마를 가장 잘아는 국적기로서 미얀마 양곤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국내선을 이용해서 각 다양한 자국 도시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우리 항공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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