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크루즈 비평이 선정한 ‘최고의 기항지 투어 선사상’을 받은 프린세스 크루즈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매년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에 기항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올해 전세계 크루즈 선사 중 ‘최고의 기항지 투어(Shore Excursions)’ 를 제공하는 선사로 선정되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 리뷰 사이트이자 온라인 크루즈 커뮤니티인 크루즈 비평(Cruise Critic® )이 주최한 제12회 연례 크루즈 비평가 시상식에서 프린세스 크루즈는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하고 개성 있는 기항지 투어 운영을 인정받아 이번 ‘최고 기항지 투어’ 상을 수상했다.


▲ 사진=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기항지 알래스카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에서 방영되는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과 단독 제휴를 맺고 두 채널의 프로그램을 선상으로 옮겨와 승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적인 요리와 라이프 스타일 미디어 브랜드인 Bon Appétit 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미식 투어’도 승객들이 선호하는 기항지 투어 중 하나다.


▲ 사진=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기항지 알래스카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현지 전문 쉐프가 그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자재와 전통 요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먹거나, 지역 전문 요리 강습에 참여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 미식 투어는 기항지를 색다른 시선으로 경험하고 한층 더 깊게 이해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크루즈 비평에서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뛰어난 파트너 회사들과 제휴해, 승객들이 항구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식 애호가들은 Bon Appétit를 통해 인생 요리 투어를 경험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디스커버리 채널과 애니멀 플래닛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린세스 크루즈가 금년에 알래스카 운항 50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알래스카 기항지 투어는 시즌 내내 모든 승객들에게 인기 있었으며 만족도 역시 가장 높았습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사진=기항지인 알래스카에서 즐기는 맛의 향연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프린세스 크루즈는 알래스카 지역에 있는 4개의 항구에 기항하며 현지 쉐프, 예술가, 야생 전문가, 바다낚시 등 전문 회사와 제휴해 총 15개의 기항지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구별 가장 인기있는 기항지 투어는 다음과 같다;
• 주노(Juneau): 타쿠 로지(Taku Lodge) 향연과 5개 빙하 관람 비행. 디스커버리 채널과 단독 제휴로 운영하는 기항지 투어. 경비행기를 타고 울창한 숲을 지나 5개의 아름다운 빙하지역을 감상하며 멋진 타쿠 로지까지 비행한 후에, 그곳에서 현지 가정식 요리와 빙하 얼음을 곁들인 알라스카 연어 요리의 향연을 경험한다.
• 케치칸(Ketchikan): 검은 곰, 야생 그리고 자연 산책. 애니멀 플래닛과 단독 제휴한 기항지 투어. 우림 지역에 설치된 보드워크를 따라 산책하다가 전망대에서 태평양 연어를 먹고 있는 대규모 흑곰 무리들을 관찰하는 투어.


▲ 사진=기항지인 알래스카에서 즐기는 맛의 향연 © 프린세스크루즈 제공

• 스케그웨이(Skagway): 화이트 패스 레일, 베넷 레이크 & 유콘 어드벤처. 아주 오래전 이곳에서 이용된 하이트 패스 철도 차량을 개조한 기차를 타고, 가파른 경사와 절벽을 지나 프레이저,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아름다운 베넷 호수까지 가는 약 32킬로미터 거리의 기항지 투어.
• 씨애틀(Seattle): 파이크 플레이스 재래시장 음식 투어. Bon Appétit 와 단독 제휴로 진행되는 투어. 씨애틀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이크 플레이스에서 입과 눈 그리고 귀까지 즐거워지는 환상적인 먹방 투어.
• 빅토리아(Victoria) - 지역 천문학자와 함께 하는 우주 전망대 센터 투어이다. 옵저베이션 힐에 위치한 캐나다 국립 역사 명소인 천문 해석 센터를 방문해 인터렉티브 천문 디스플레이를 보고, 천체 투영관을 통해 별자리를 관찰한다.
크루즈 비평은 전세계 약 700척의 크루즈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65만 개 리뷰를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크루즈 커뮤니티로, 여행객들에게 더 정확한 크루즈 여행 정보와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분야별로 크루즈 상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흑곰을 만나는 알래스카 기항지 투어 © 운영자



*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에 대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18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이다.

매년 약 200만명의 승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를 여행하는 3일에서 111일짜리 크루즈 일정 170 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크루즈 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세계 크루즈 선사로는 최초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여행을 도입했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오션 메달리온은 2019년 말까지 5척의 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점차적으로 공급을 늘려 2020년부터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보유 선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천만 달러(한화 약 5444억 500만원) 예산의 대규모의 ‘컴백 뉴(Come Back Ne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인 커티스 스톤과 파트너쉽,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제작자 스티븐 슈왈츠와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기획한 전용 기항지 및 선상 프로그램, 수면 전문 박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바다 위 최고의 침대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 등이 포함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2020년 6월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를 선보이며, 2023년과 2025년에 각각 친환경 LNG 선박이자 프린세스 크루즈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대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추가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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