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 쓰촨성 청두를 찾은 여행객들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중국 남서부 쓰촨성 자이언트 판다의 고장이자,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한 청두의 독특한 매력에 매료되는 외국인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 청두 문화, 라디오·텔레비전, 언론·출판 부서가 조직한 'Global Travel Merchants Gathering in Chengdu' 행사에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관광 기관의 대표를 포함해 200명 이상이 초청됐다.
이들 참가자는 청두 내국행 관광의 전략적 파트너십 동맹이 결성되고, 제1회 국제 온라인 판다 축제(International Online Panda Festival)가 시작되는 것을 지켜봤다. 일부 참가자는 청두 내 유명 명소를 연결하는 청두의 인기 관광 경로 체험에도 초청됐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온 18세 Baptiste Cassagnolle은 "청두는 문화가 가득한 환상적인 도시"라며 "청두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즐겁다"고 밝혔다.
Cassagnolle은 청두의 풍부하고 독특한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틱톡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공유하기 위해 수많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새롭게 선출된 청두 관광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그는 청두의 문화와 관광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할 예정이다.
그는 "프랑스로 돌아가면 가족 및 친구들에게 이번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중에 가족과 친구들을 청두에 데려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온 또 다른 청두 관광 글로벌 홍보대사인 Kuroki Shinji는 "청두 요리가 일본 요리보다 훨씬 맛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느긋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면서, 확실히 다시 청두를 찾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청두를 찾은 터키 여행사 직원 Murtaza Kalender는 "나와 동료들은 청두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청두는 매우 깨끗하고, 안전하며, 친절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곳 사람들은 매우 느긋하고 친절하다"면서 "우리 모두 집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말하며 청두 주민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Kalender의 여행사는 3~4년 이내에 50,000명의 해외 관광객을 중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청두는 여기에 포함될 중국 관광지 중 하나다.
China Travel Group Service 내국행 관광 부장 Liu Huiyuan은 "앞으로 중국 남서부가 중국의 내국행 관광사업에서 핵심적인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난, 구이저우 및 티베트를 잇는 청두는 중국 남서부의 중심에 위치한다. Liu 부장에 따르면, 이 지역의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민속 풍습이 해외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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