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및 학생 참가자들을 위한 5km 코스 추가해

▲ 사진=the marianas marathon ©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기자]

* 2020년 2월 14일까지 사전등록 시 특별 할인가로 참가 가능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사이판 마라톤(Saipan Marathon) 대회가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2020년 3월 14일에 개최될 이 대회에서는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m와 5km 마라톤 대회가 모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사이판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5km 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프리실라 M. 이아코포 (Priscilla M. Iakopo) 이사는 2020년 사이판 마라톤에 대해 “국제 체육 연맹이 국제 마라톤 및 장거리 경주 협회를 통해 검증한 권위 있는 대회인 2020 사이판 마라톤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러너와 보행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올해에는 가족, 학생 등 더 많은 참가자들이 사이판 마라톤과 함께할 수 있도록 5km 코스를 새롭게 포함했으며 남녀노소 모든 참가자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년째 개최되는 42.195km 코스의 풀 마라톤 경주는 2020년 3월 14일 오전 4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39주년을 맞는 하프 마라톤 대회는 오전 시 30분에, 34주년을 맞이하는 10km 펀 런 대회는 오전 5시 45분에, 올해 첫 주최인 5km 대회는 오전 6시에 출발 총성을 울린다.

참가자들은 아메리칸 기념 공원(American Memorial Park)에서 경주를 시작하여 사이판의 푸른 산호초가 보이는 도로 등을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린다.

이번 사이판 마라톤의 사전등록 기간은 2020년 2월 14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에 참가 신청하는 모두에게 사전등록 특별 가격이 제공된다.

풀 마라톤의 사전등록 참가비는 $90, 하프 마라톤과 10km, 5km 마라톤의 사전등록 참가비는 각각 $60이다. 사전등록 혜택이 종료되는 2월 15일부터 27일까지는 일반 참가비로 신청할 수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원활한 참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레이서를 위한 사이트 웹스코어에 현지인 신청 페이지와 외국인 신청 페이지를 따로 개설했다.

2월 14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표기된 2020 사이판 마라톤 공식 책자가 함께 제공된다.


▲ 사진=Logo ©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 About The Marianas
서태평양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일본에서 3시간, 아시아 및 호주 지역에서 약 4~5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는 모험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매 순간 놀라움을 선사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제주항공이 부산-사이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로타섬 및 티니안섬과 같은 이웃섬으로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케이프에어)'와 '스타마리아나스에어'를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 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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